68개 과제 최종 선정, 181억원 지원....연말까지 총 318대 로봇 도입 추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2022년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제조 현장에 로봇 도입을 지원해 기업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과제별 기술성, 목표 및 성과 타당성, 수행 능력 등 심사를 통해 총 68개 과제를 최종 선정, 181억원을 지원한다. 올 연말까지 총 318대의 로봇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4일 대구엑스코에서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선정기업 통합교육을 개최해 선정 기업에게 사업관리지침, 사업비 관리 및 정산 요령, 현장 감리 주요 점검 사항 등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수행하는 제조기업 대상으로 로봇 제조사와 연계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로봇 운영 및 보수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손웅희 원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로봇 활용으로 제조혁신의 효과를 입증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