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갤럭시S22 울트라에 탑재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소개하는 에피소드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와 콜라보, 갤럭시S22 울트라 야간 촬영 기능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표현했다.
총 60초 분량의 영상은 청소년 3명이 늦은 밤 자전거를 타고 '기묘한 이야기 시즌4' 관람 파티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가운데 한 소녀가 뒷주머니에 넣은 갤럭시S22 울트라에 의도치 않게 '기묘한 밤'의 장면이 담긴다.
음울한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구름 사이 기묘한 이야기의 대표적인 괴물 '마인드 플레이어'를 상징하는 붉은 번개와 천둥이 나타나고, 또 다른 대표 괴물 '데모고르곤' 등이 잇따라 촬영된다. 무사히 파티 장소에 도착한 소녀가 갤럭시S22 울트라에 담긴 화면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에피소드 영상에 등장하는 세로 영상은 갤럭시S22 울트라로 촬영해 편집된 것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빛과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센서와 1억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기묘한 이야기는 2016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의 대표 오리지널 드라마다. 5월 27일 공개된 시즌4 파트1은 넷플릭스의 개봉 첫 주말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즌4 파트2는 내달 1일 전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갤럭시S22 언팩 행사에서는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