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리진이 씨씨알컨텐츠트리(이하 CCT)와 '포트리스M'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리진과 CCT 양사는 각자의 경쟁우위를 통해 게임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포트리스M'은 2000년대 초반 국민게임으로 불린 '포트리스'를 모바일로 재현한 슈팅게임이다. 2018년 출시 당시 구글 액션게임 부문 1위, 게임 매출 17위를 기록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포트리스M'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함으로써 5월부터 매출에 반영돼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방치형 RPG, SLG 뿐만 아니라 슈팅게임까지 장르를 확대해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리진은 지난해부터 '아이들엔젤스: 여신전쟁'의 퍼블리싱 지역 확대와 P2E 게임 '아이들쿵푸'의 베타테스트 시작 개시 등을 통해 게임 IP 확대 및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한국이 보유한 각자의 경쟁우위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게임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