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대용량 직수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운터탑 직수 얼음정수기 중 국내 최대 용량으로 일 최대 6㎏까지 제빙한다.
제품에는 청호나이스 필터 역세척 기술이 적용됐다. 직수 정수기는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역삼투압 정수방식에 비해 물 속 이물질 제거 후 남은 찌꺼기가 필터에 남아있을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청호나이스 필터 역세척 기술은 정수되는 흐름 역방향으로 살균수를 투입해 필터 내부까지 청소할 수 있다.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 작동한다.
얼음 위생도 강화했다. UV케어시스템이 하루 두 번 2시간 동안 작동해 얼음이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공간을 살균한다.
신제품은 자사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대비 약 10% 줄어든 가로 25.4㎝ 사이즈다. 오트밀베이지, 피치, 라벤더 3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사용자 중심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냉수 단계를 설정할 수 있고, 온수 사용 온도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약 120㎖, 250㎖의 정량취수와 연속취수기능을 갖춰 원하는 용량을 버튼 한 번으로 받을 수 있다.
제품은 정수, 냉수, 온수, 얼음기능이 모두 있는 '얼음냉온정수기'와 온수 기능은 없는 '얼음냉정수기' 두 모델로 출시됐다.
제품관리는 서비스 전문가에게 4개월 주기로 관리 받는 방식과 자가관리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자가관리 선택 시 서비스 전문가가 12개월 주기로 관리를 진행하며 필터는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