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CHAMP)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센터(A등급)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지난 2015년 '공동훈련센터'를 설립, 누적 3만5000여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교육생을 배출했다. 명실상부 항공기 제조 산업을 대표하는 '공동훈련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222개사, 3905명 협력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유급휴가 훈련을 실시, 고용위기 극복에도 기여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훈련시설 등을 활용해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KAI 관계자는 “총 28개 훈련과정을 개발했고, 분야별·수준별 훈련을 다양화했다”면서 “중소협력업체 경영 및 일자리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