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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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자율 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가운데), 류경희 고용노동부 직업정책능력국장(왼쪽),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며 자율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자율 공동훈련센터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20% 내 모범 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해당 기관은 사업 운영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2003년부터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자사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수료생은 이달 17일 기준 9만2000명을 넘어섰고 교육 시간은 10만 시간에 이른다.

KT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대기업 수준 인공지능(AI) 실무역량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며 국가 차원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SW개발자를 위한 AI 파이썬' 교육과정이 대표적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KT는 20년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 참여, KT 미래 인재를 양성해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중소기업에 적극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대한민국 강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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