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외서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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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2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국내외 시작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그룹사 CEO와 임원들이 기념촬영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5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임원들이 참여해 '2022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시작 기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용병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쿨매트, 보양식품, 휴대용 선풍기 등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12년간 총 30억원을 매년 후원해 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2억원 규모 여름나기 물품을 후원한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5년째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한 달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아동 대상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 '헌혈 활동' '울타리 나무심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에 약 2000명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20개국 현지 NGO·정부와 연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인도는 뉴델리, 뭄바이 등 6개 도시에서 아동보호소 학용품 지원, 시각장애인 대상 교보재 전달, 취약계층 청소년 생필품 제공,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미얀마 양곤에서는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한인사업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멕시코에서는 노숙인에게 무료 점심 제공과 의류 지원, 한인학생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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