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양 사 임직원 화합을 위한 '세븐컵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컵 e스포츠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내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직원 소통과 화합도모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대회종목은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오목 등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e스포츠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임직원들이 '원팀(One Team)'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 팀 구성 시 양 사 임직원을 각각 최소 1인 이상 포함하는 합동팀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합동팀이 우승 시 추가 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회는 총 160개팀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치러진다. 총 상금은 720만원이다. 모든 경기는 장소 제한 없이 모바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e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 방송으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통합 이후 쪽방촌 도시락 전달, 임직원 합동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 등 양 사 경영주, 임직원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문태경 세븐일레븐 기업문화담당 선임책임은 “이번 대회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 사 임직원이 하나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