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는 14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제3차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도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학과 교수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지역 디지털뉴딜 신사업 유치를 통해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전북주도SW성장지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운영사업 등 사업 예산 100억원을 확보해 전북 디지털 인공지능(AI) 전환 및 SW산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북 ICT·SW 중장기 로드맵 구축과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선도사업 등 지역 신규 사업 발굴 기획을 추진한다. 지역 ICT·SW 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조광희 전북도 과장은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신규 개소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센터가 전북의 혁신 선도를 위한 신규 조직으로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전북의 디지털 산업기반을 다지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호 센터장은 “새 정부의 디지털 국정과제에서 제시하는 대전환에 부합해 전북지역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혁신 사업 유치를 통해 전북도의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