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잔칼로 퓨어스토리지 CEO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지속가능성 제공"

구독 모델로 고객 비용·운용리스크↓
수익 20% 투자…기술혁신 개발 앞장
NPS 지수 85.2점…높은 만족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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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잔칼로 퓨어스토리지 CEO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에게 가장 사용하기 쉽고,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찰스 잔칼로 퓨어스토리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2(Pure//accelerate 2022)'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 인력, 공간·소재를 최소로 사용하는 스토리지 제품을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퓨어스토리지 스토리지 구독 프로그램 '에버그린'은 비즈니스 중단없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지속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한다.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교체할 필요없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이상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퓨어스토리지 방향성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잔칼로 CEO는 “혹자는 가장 저렴한 시스템을 구입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며 “퓨어스토리지는 10년 전에 판매한 스토리지 시스템이 현재에도 사용될 만큼, 에버그린을 통해 고객의 비용 및 운용리스크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관련된 사용자 경험도 간소화하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익의 5% 이하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경쟁사와 달리 20%를 투자하고 있다. 인력과 투자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잔칼로 CEO는 “투자의 전체 금액보다 제품 또는 프로젝트별로 투입하는 금액이 중요하다”며 “수익이 많으면, 그만큼 투자해야 하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각각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줄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를 많이 하면 성공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충분한 좋은 개발자를 영입할 수 있다”며 “개발자는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하며,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혁신,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as code)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잔칼로 CEO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코드를 통해 인프라스트럭처를 간단하게 구축하고, 또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오늘날 개발자는 클라우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 또한 이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순고객추천지수(NPS) 85.2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토리지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를 망라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NPS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도출하는 기업의 고객 만족도다. -100~100의 점수로 산출된다.

잔칼로 CEO는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가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기술 혁신과 개발에 주력했고, 고객 경험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을 오늘날까지 지속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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