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개인 맞춤형 근무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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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핀다는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로운 근무제도인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구성원 수 100명을 넘어서며 사무실을 이전, 새로운 성장거점을 마련했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핀다 오피스는 구성원의 근무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 3회 출근하는 구성원은 고정좌석 존(zone)을, 주 2회 출근자는 자율좌석 존(zone)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좌석 존은 △카페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핫데스크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해상도의 4k존 △여러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듀얼모니터존 △넓은 좌석에서 수월하게 서류작업을 할 수 있는 싱글모니터존으로 세분화된다.

오피스 확장 이전과 함께 구성원이 스스로 주도하는 업무문화 조성을 위한 '커스텀 워크' 제도도 도입했다. 구성원들은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주 3회 또는 주 2회 사무실 출근을 선택할 수 있다.

핀다 구성원은 오전 7시에서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여 하루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을 근무할 수 있고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에는 반차를 사용한 격으로 퇴근할 수 있다. 급한 관공서 업무나 병원 등은 반반차(2시간 단위 휴가)를 사용하면 평일 업무시간에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며 업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핀다 관계자는 “핀다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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