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교육 종사자 대상 통합 플랫폼 '내일은쌤' 출시

수업 노하우 공유부터 교구재 구입,개인 포트폴리오까지 올인원 관리 제공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지난 2일 교육 종사자를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내일은쌤'을 공식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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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쌤'은 방과후 수업, 평생학습관, 복지관, 공부방 등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활동하는 교육 종사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플랫폼명은 '나의 일', '나의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이끌어갈 내일의 교육'을 뜻한다. 에이럭스는 교구재 구입, 채용 정보 습득, 커리큘럼 구성 등 정보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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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는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토리' △전문적인 구인·구직 서비스 '커리어' △자유로운 소통 공간 '커뮤니티' △코딩로봇부터 언어, 수리, 예체능 등 다양한 교구재를 구매할 수 있는 '교구재마트' 등 주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중 교구재마트는 지난 2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지역 교육업체를 위한 맞춤몰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럭스는 '내일은쌤'을 정보 교류와 교구재 구입은 물론, 교육 종사자의 커리어 설계까지 지원하는 전천후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유저 풀도 이미 확보했다. 에이럭스는 올해 약 1000명 규모의 디지털 교육 관련 강사 채용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내일은쌤 플랫폼 내 '커리어' 서비스를 통해 관련 구인을 지속해 교육계 종사자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노하우를 쌓아갈 예정이다.

서비스 차원으로는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 교육 종사자의 자기계발과 경력 관리 지원에 나선다. 내일은쌤 이용자는 플랫폼 내 활동 내역을 '커리어' 기능과 연동해 포트폴리오 형태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이력서와 자격증, 경력 등 정보를 등록할 경우 해당 정보로 내일은쌤 내에 올라온 채용 공고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이다인 에이럭스 교육사업부문 총괄 대표는 “에이럭스는 전국 6000여 명의 국내 최대 교육 강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자 '내일은쌤'을 개발하게 됐다”며, “에이럭스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자산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꾀하고,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 및 개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럭스는 올해 3월 비행로봇 기업 '바이로봇'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드론항공과학교육 전문기업 '아폴로항공'을 인수하는 등 교육 네트워크와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에이럭스는 교육 서비스 전반에 걸친 '에이럭스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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