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캐시카우' 커머스·광고 확대 주력…인재 확보 박차

커머스·광고 분야 10개 직무서 경력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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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왼쪽)와 그린팩토리 〈자료 네이버〉

네이버가 캐시카우인 커머스·광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특히 커머스 전략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배송 경쟁력 강화'와 '광고 수익 다변화'를 위한 경력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네이버는 커머스·광고 분야 10개 직무에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N배송(4명), 쇼핑 제휴(1명), 광고(5명)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네이버가 커머스 핵심 요소로 꼽은 'N배송'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몇 년간 배송 경쟁력 강화를 네이버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명확히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N배송은 네이버가 지난해 3월 새롭게 선보인 물류 서비스다. 기존 '네이버도착보장'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했다.

네이버는 배송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할 전문가를 채용한다. 또 판매자 유입·정착을 돕는 담당자와 중장기 로드맵을 설계할 전략·기획 담당을 모집한다.

수익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다양한 광고 비즈니스 전문가도 채용한다. 오프사이트 광고사업개발·파트너십 담당자가 대표적이다. 광고 도달 범위를 외부 채널로 확장하는 역할로,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메타와 오프사이트 연동 개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규 사업인 옥외광고 분야 영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영업 전문가도 확보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ADVoost Screen)을 출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주요 매체사와 스크린을 공략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는 외부 매체, 오프사이트, 신규 광고 시장까지 도전하겠다는 네이버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지난 2월 “국내 광고주들이 손쉽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네이버 역시 꾸준한 광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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