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대입 전형 공정·투명 운영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육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고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다고 평가되는 대학을 골라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통해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Photo Image
금오공대 캠퍼스 전경

금오공대는 전형 운영을 위한 기본역량을 바탕으로 내실화 및 고도화 계획을 평가하는 유형I 대학에 선정됐다.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노력과 기회균형 선발대상자 전형의 지속적 확대, 수험생 부담완화 및 고교-대학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계획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3개 13등급에서 2개 9등급으로 낮추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평가를 폐지하는 등 수험생의 대입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원내 기회균형 선발대상자 전형의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 대비 1.3% 확대했다. 또 고교생들의 진로체험을 전공 소개→체험→심화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지원 등을 통해 전공탐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우석 입학처장은 “금오공대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를 위해 다양한 공학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학 입학 전형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