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의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부터 셀러존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로 전환해 진행해왔다. 11번가는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 현장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오픈마켓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을 돕기 위한 무료 오프라인 교육 '국내 마케터 육성 과정'을 6~9월에 걸쳐 실시한다. 신규 판매자가 입점 초기 단계에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로 기초, 심화 단계별 강의와 실습을 진행,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 있는 판매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판매자들은 누구나 11번가 셀러존을 통해 각 교육 일정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교육별로 11번가 본사와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서 진행된다. 첫 교육은 '오픈마켓 창업 및 아이템 선정'을 주제로 6월 7일 국제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올해의 경우 교육 커리큘럼을 다양화하고 교육 횟수도 작년보다 2배 규모(총 30회)로 확대했다. 총 14명의 전문 강사진들의 △판매 상품 사입 △상세페이지 제작 △주문 및 정산 관리 △판매 효율 분석 △고객 서비스 전략 등 각 분야별 교육이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 수료생에게는 11번가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광고쿠폰 등 성장 지원 혜택과 향후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의 '마케터 양성' 등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가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홍창영 11번가 고객중심경영담당은 “2년 만에 다시 시작한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라이브 교육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자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강사와 교육생 간의 즉각적 소통과 질의응답, 1 대1 지도 등 오프라인 현장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