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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참가기업을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케이녹은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콘진원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개 투자사와 함께한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애니메이션·캐릭터·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융복합 기술, 더인벤션랩은 콘텐츠 서비스와 플랫폼, 로간벤처스는 게임·메타버스 콘텐츠·융합콘텐츠와 원천 지식재산(IP), 롯데벤처스는 대체불가토큰(NFT)·돈버는 게임(P2E)·버추얼 캐릭터·시각특수효과(VFX) 등 융복합 디지털콘텐츠와 플랫폼,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게임·드라마·웹툰·5G융합콘텐츠,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원천 IP와 영상·융합콘텐츠 등 기업과 프로젝트를 중점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콘진원과 3개씩 총 18개 참가사를 선정해 투자를 연계하고 멘토로 기업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참가사는 약 12주간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피칭 교육, 데모데이 참가기회를 제공받는다. 우수 기업에게는 총 5000만원 규모 상금도 주어진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세계인 마음을 움직이며 가치를 인정받는 K-콘텐츠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원활한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며 “K-콘텐츠만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 받고 투자 유치가 활발해지도록 콘진원이 콘텐츠 산업과 금융권을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