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박홍상 자문위원(대전광역시교육청 감사관)을 초빙해 복지 부정수급과 공공재정 누수방지에 대한 전문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정 현황 및 해외사례 소개, 공공재정 환수법에 대한 이해, 공익신고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보원은 부정수급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전자바우처 클린센터를 임시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결제탐지(FD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I 부정예측 성능 강화, 현지조사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약 4조원에 달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재정 부정수급 적발금액을 지난해 75억원에서 2024년 선진국 수준인 323억원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상경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자바우처 클린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전문교육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 적정관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부정수급 방지, 지출효율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