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5개 과제가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총 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중소기업에 교수와 학생 등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산학연 콜라보 연구개발(Collabo R&D)사업' 분야다. 대학의 보유자원인 인력과 기술, 장비 등을 활용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협력R&D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행 과제명은 △아이스플랜트를 활용한 대사증후군 개선 건강지향성식품 소재개발(이효정 건강기능식품학과 교수) △다구간·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타이어 금형 및 가류 시스템 개발(백경윤 융합기계공학과 교수) △새싹보리 유산균 발효물의 면역조절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정미자 식품영양학과 교수) △메타버스 공간에서 로봇을 활용한 협동 학습용 프로그래밍 플랫폼 개발(김광현 AI소프트웨어학과 교수) △AI기반 홍수관리시스템 개발(박창규 AI자동차학과 교수) 등이다.
김승 광주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중소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도움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