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동양시스템즈, 금융권 디지털 전환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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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포시에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최장림 동양시스템즈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협약식에 참석한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시에스(대표 박미경·이희상)는 동양시스템즈(대표 최장림)와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페이퍼리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논현동 포시에스 본사에서 열렸다. 이희상 대표와 최장림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 디지털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전자문서 솔루션 제공 △관련 시스템 구축을 위한 SI(System Integration) 수행 △공동 영업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포시에스 전자문서 솔루션(OZ e-Form)과 동양시스템즈의 IT 기술력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양사 해외 지사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금융 솔루션 공동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쓴다.

이희상 대표는 “다수 금융권 디지털화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확보한 포시에스와 동양시스템즈의 만남은 은행, 보험, 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부터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금융권 70% 이상의 관련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회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및 신한금융투자 등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금융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IT 전문기업이다. 지난 30여년간 수행해온 관련 프로젝트 경험과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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