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회사측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함으로써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증명했듯 해당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