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수소산업과 기업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 및 정책 효과성 극대가 목표며, 기업당 최대 70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1년간 국비 5억원 등 모두 8억원을 투입, 지역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인증, 판로 개척,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수소에너지 국가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 사업,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 자유 특구 등 수소 관련 시책을 추진하면서 70여개 기업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모 선정으로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가 지정하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모 선정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소 전문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를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