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책임지겠다... 이금탁 피씨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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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대에 피씨엔은 '데이터' 관점으로 다수 솔루션을 기획·개발했습니다. 데이터가 기업·기관에 인사이트로 다가가는 전 과정을 피씨엔 솔루션을 통해 구현하겠습니다.”

최근 데이터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피씨엔. 회사 데이터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이금탁 전무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기업·기관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피씨엔 솔루션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 문의가 쇄도하기 때문이다.

피씨엔 창립 멤버인 이 전무는 그 동안 다수 SI사업을 수행한 뒤 현재 R&D연구소에서 데이터사업 분야 솔루션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그는 “공공기관 쪽 의뢰가 많은데, 기관에서는 데이터를 관리·개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피씨엔은 데이터 수입에서 정제, 외부 전달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라이프사이클을 모두 커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조하는 제품은 '오아시스'다. API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API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사 솔루션이 있지만 API '생성' 기능을 가진 것은 오아시스가 유일하다.

이 전무는 “오아시스를 구축하면 유지비용이 60~70% 절감된다”며 “오아시스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PI 수정·변경·추가·삭제 작업이 가능토록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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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피씨엔이 부각되는 이유는.

-빅데이터는 AI에 활용되는 필수 데이터로 그 가치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피씨엔은 빅데이터 수집 솔루션, 빅데이터 검색 및 아카이빙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빅데이터로부터 도출된 정제된 데이터를 다양한 통로로 개방하기 위한 오픈AP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 사업에 이 솔루션들이 공급되며 그 가치와 유용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라 본다.

▲'오아시스'와 '게이트웨이'는 어떤 솔루션.

-오아시스는 보유한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나 외부에 개방·공유하기 위한 오픈API를 자동으로 생성·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기관들은 손쉽게 오픈API를 만들거나 변경할 수 있다. 국내외 유일한 API 자동생성 솔루션이기도 하다. 현재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기능을 개선 중이다. 게이트웨이는 최근 금융권이나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 간 데이터를 전달·연계하고 통제·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연계 솔루션이다.

▲구체적인 오아시스 개발 계획은.

-오아시스는 완성된 제품으로 패치작업 외에 추가 고도화 작업은 없다. 오아시스 일부 기능을 분리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별도 게이트웨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는 오픈API 생성·관리를 담당하고 게이트웨이를 통해 API에 대한 인증 관리·통계·모니터링·연계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최근 복잡한 시스템을 처리하는데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개념을 많이 활용한다. MSA아키텍처에 걸맞은 솔루션이 오아시스와 게이트웨이다.

▲성공적 오아이스 구축 사례를 들면.

-지난해 수행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개발 용역'사업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이었다. 이 가운데 'APIM 솔루션 제공 및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맡아 진행했다. 오아시스를 도입했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최적화된 API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은 성공적이었고 고객 피드백을 받은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

▲솔루션 개발에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내세웠던 모토가 'Keep it Simple and Smart'다. SW는 복잡하면 안되고 작고 가벼우면서도 기능이 강력해야 한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오아시스, PCN 서치, PCN D-Stream과 같은 제품이다. SW는 설치·운영이 쉽고 이식성과 범용성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자바 기반으로 솔루션을 만들고 컨테이너 기반으로 관리되는 방식을 선택했다.

▲중장기 비전은.

-비전은 '최고의 디지털 가치를 고객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순 데이터로부터 활용 가능한 가치를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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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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