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 기반 '교육 지원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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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1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웃돕기 중심이던 기존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해 홈플러스 문화센터 기반의 '대학생 재능 기부', '배움 튜터링' 등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로, 정부기관·단체·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국 방과후 강사 협의회 등과 협력해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최초로 '2022년 교육부 대학생 교육 기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 '함성 소리, 꿈의 울림'을 통해 23명의 대학생들이 초등생에게 양질의 학습을 제공한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문화센터 10개점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과목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배움 격차를 줄이고 미래 역량 향상을 돕는다는 포부다. 이는 기초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지원 체계'라는데 의미가 있다. '배움 튜터링'을 통해서는 교과 학습 외에도 정서·행동 등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대학생 재능 기부'와 '배움 튜터링'을 주축으로 한 교육 지원 사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출판사 교재·교구 지원 △식품기업 기초 식료품 기부 △기업·교육재단 성적 향상 장학금 제공 등 프로그램 참가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홈플러스 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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