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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산업 데이터 기반 혁신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데이터 포럼 2기를 출범했다.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금융 산업 데이터 기반 혁신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데이터 포럼' 2기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데이터 포럼은 데이터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로, 2020년 5월 1기가 출범한 이래 금융데이터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제1회 금융데이터 콘퍼런스를 통해 그간 성과물을 공유한 바 있다.

금융데이터 포럼 2기 역시도 1기와 마찬가지로 정기·수시 세미나, 선진 사례 발표·공유, 자유 토론 등을 통해 금융데이터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데이터 트렌드와 금융업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임상표 PwC컨설팅 본부장은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이한 국내 데이터 산업 동향과 해외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거버넌스 정비 및 규제 완화장치를 마련하고 이종 데이터간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금융 분야는 다른 영역보다 먼저 마이데이터 산업을 출범시키는 등 데이터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향후 데이터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데이터 포럼이 데이터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네트워크로 발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