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피트니스가 운동 O2O 플랫폼 '국민피티'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피티는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전문 운동 시설과 강사진을 연결하는 O2O 중개 서비스다. 모회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서 전개하는 젝시믹스의 500만 방문자를 비롯해 운동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편리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피트니스센터부터 필라테스, 요가, 크로스핏, 골프, 테니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시설과 전문 강사를 소개한다. 고객이 직접 알아보는 수고없이 지역 내 각종 운동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위치한 약 2만 개 운동 시설 등록이 마무리된 상태다.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본격적인 강사 회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피티에 입점한 센터 및 강사 회원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국민피티는 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 체육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홍보 채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체육 시설 등 업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피트니스 산업 정상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국민피티' 공식 론칭 전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로 서비스 안정화 및 사용성을 제고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