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위정현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학장)가 '포스트 메타버스,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2022년 5월 21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게임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포스트 메타버스, 게임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2년 만에 열리는 완전한 대면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지금 성공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불리는 로블록스나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등은 전부 게임 플랫폼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게임 플랫폼을 제외하면 성공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게임의 의미는 중요하다. 향후 메타버스와 게임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 메타버스의 진화를 위한 게임의 외연 확대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게임기획과 스토리텔링, 메타버스, 게임제작과 기술' 등 7개의 세션과 포스터 발표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으로는 송재준 컴투스 대표의 'Web 3.0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가, 주제 강연으로는 신철호 오지큐 대표의 'Creator Economy: IP와 NFT가 만들어 내는 수익 생태계', 최성욱 넥슨 본부장의 '보는 게임 시대의 플레이 전략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론칭 사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