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신제품 3종 '하이엔드 2022'에서 공개

아이리버가 '하이엔드 2022'에 참가해 아스텔앤컨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하이엔드 쇼는 1982년부터 열린 세계 최대 하이엔드 오디오 쇼로 올해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최근 코로나19로 연기와 취소를 거듭하다 2년만에 개최된다.

아스텔앤컨은 2012년 아이리버가 내놓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2013년부터 꾸준히 하이엔드 쇼에 참가해왔다. 고급 오디오·헤드폰 마니아 대상 브랜드로 현재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이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이번 쇼에서는 포터블 플레이어 '칸 맥스',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패스파인더', 하이파이 듀얼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케이블 'AK-HC2'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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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앤컨 포터블 플레이어 신제품 칸 맥스

칸 맥스는 플레이어와 앰프를 결합한 고출력 포터블 플레이어 '칸 시리즈'의 네번째 제품이다. 칸 시리즈 최초로 ESS사의 ES9038Q2M 쿼드 DAC 4개를 장착했다. 하나의 채널에 하나의 DAC를 할당해 음원의 깊이와 생동감을 높였다. 기존 고정식 헤드폰 앰프로만 가능했던 최대 15Vrms 출력을 제공한다.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연속 13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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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앤컨 신제품 IEM 패스파인더

패스파인더는 캠프파이어 오디오와 아스텔앤컨이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인 이어 모니터(IEM)이어폰이다. 첫 협업이었던 IEM '솔라리스X'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다. 듀얼 챔버 BA(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고주파용 BA 드라이버 2개, 베이스·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각 드라이버가 더 넓은 주파수 범위를 표현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지원한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 쉘과 스테인리스 부품으로 제품 내구성을 높여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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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앤컨 듀얼 DAC 케이블 AK-HC2

AK-HC2는 듀얼 DAC 케이블이다. 고음질 오디오용으로 개발된 4.4㎜ 균형잡힌 오디오 출력으로 불균형 출력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 했다.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면 오디오 출력 디자인과 이중 노이즈 차폐 케이블을 갖췄다. 신제품은 모두 6~7월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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