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 호황과 전방산업 설비투자 증가가 미국과 독일 현지법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공작기계 설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해외 현지법인의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스맥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과 국내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작기계 수주 물량이 증가했다”며 “급증한 수주물량을 소화할 경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이슈 발생에도 기술 개발과 인프라 개선으로 대응한 것이 실적 향상에 주효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맥은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 자동화 솔루션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