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나갈 충청권 디지털 인재 양성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주관기관으로 79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AI 및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기본과정보다 중급 및 고급과정을 확대 운영해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2022년 충청권 AI 전문가 멘토링' 주관기관으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AI 복합교육 교육생과 관심 있는 충청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한다.
이번 멘토링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교육생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역량 및 충청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수료목표 30명 대비 187% 수준으로 모두 56명이 지원해 지역 기업과 현장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전문성 갖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2년 충청권 AI 전문가 멘토링'은 온라인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오리엔테이션과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을 본격 시작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22년 충청권 AI 전문가 멘토링'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전문가 멘토와 팀원 간 팀 운영 방향, 주제 선정, 향후 일정 설정 등 팀 별 활동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그룹 멘토링은 오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팀별로 3회 이상 운영된다. 멘토링 이외에 팀별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모임 시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공간을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미래 ICT 산업을 책임질 디지털 인재를 위한 실무 중심 정보 공유, 진로 탐색 등 맞춤형 전문 멘토링 운영을 통해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