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올렸다.
HMM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9187억원,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20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원으로 1932.8% 급증했다.
HMM 측은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가 1분기 평균 4851포인트로 전년 동기 평균 2780포인트 대비 74.5% 상승했다”면서 “아시아·미주, 유럽 등 전노선에 걸친 큰 폭 운임 상승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HMM은 항로 합리화 등 원가 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 수출 기업 운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