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마인드는 명지대학교와 '학생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면접서비스를 명지대에 공급한다. 회사 서비스는 데이터화를 통해 면접자 직무역량을 파악한다. 회사가 보유한 약 13만개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접자의 답변을 분석하고 점수화한다. 답변 내용에 따라 2만8000여개 질문 리스트에서 적합한 심화 질문을 제시한다. 답변 내용은 데이터화 과정을 거쳐 종합 결과 분석 리포트로 만들어진다.
음성 분석을 통해 직무 역량을 점수화하고, 심화 질문을 제시하는 서비스로는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회사는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 학생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학과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AI 면접 시장에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 창공' 6기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