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월드는 기업부설연구소(이광필 소장)가 광촉매 원천기술을 인정 받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국토교통부 연구과제 '기술사업화를 위한 이어달리기사업(중소기업 기술키움)'에서는 '스마트 도시 NOx 저감을 위한 1만5000원/kg 이하 TiO2 기반 광촉매 개발' 연구로 3년간 4억67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또 행정안전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하는 도시 노면 온도 저감 혼합소재 개발에 선정돼 총 사업비 16억 5000만원 중 3년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광필 소장은 “광촉매는 빛을 흡수해 질소산화물 등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대기 정화, 항균 등에 탁월해 휘발성 유기물 제거, 수질·토양 오염 정화, 실환경에서 바이러스 세균 불활성화, 그린 에너지 산업시스템 등 시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동군 군월드 대표는 “연구 3년만에 원천기술을 인정 받아 연구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구경북 공학계열 퇴직 교수님들의 오랜 시간 축적된 연구 실적이다. 성능과 가격에서 독보적 우위를 선정해 향후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