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소재 넷시티협동조합(대표 정현주)은 온라인 플랫폼 '전북엔픽(npick)'을 통해 전북지역 관광·체험·농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넷시티협동조합은 전북지역에서 축척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관광코스와 농산물 판매정보 등을 제공한다. 모바일·인터넷·오프라인 매장 등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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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엔픽 초기 화면.

엔픽은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기업,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관광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콘텐츠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푸드마켓, 체험여행,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푸드마켓에서는 전북의 특산물을 판매하거나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체험여행에서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농어촌체험, 문화체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광 콘텐츠에서는 관광지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관광지뷰, 앱 소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체험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체험검사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농산물 등 제품 기획과 컨설팅에서부터 개발,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관광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