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박성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주시 자치구로는 두 번째로 광주서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중인 광주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서구관내 가맹점, 소비자대상 홍보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홍보채널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서구지역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반상회등 지역주민에게 가장 밀접하게 접근해 홍보할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해 광주공공배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의 가맹점수는 5월 현재 7200여개다. 서구는 1700여개로 북구, 광산구에 이어 세 번째로 가맹점이 많다.
지역청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광주지역 10대~30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영상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공공배달앱 '착한(상생)소비' 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용자 아이디어로 제작한 공공배달앱 홍보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착한소비', '배달앱 이용후기' 등 공공배달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30초 분량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 영상은 '#광주공공배달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 영상캠페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SNS) 또는 유튜브에 게시한 후 영상 원본과 함께 게시된 경로(URL)를 기재한 신청서를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박성수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자치구에서도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협력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