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터널-코리센, 신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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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원만 KT 상무, 오석언 코리센 회장, 안정민 이터널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KT·이터널·코리센 3사가 생체보안 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사는 최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보안클라우드, 지정맥 스마트워치, 스마트 지정맥 결재기, 지정맥 출입보안 등 분야 신시장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센(대표 오석언)은 바이오인증기술 중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지정맥인증기술을 국산화한 업체다. 지난해 '차세대 지정맥 알고리즘'이 바이오인식 보안 성능 시험 평가를 통과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으로부터 '전체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655개 기업이 참가한 '제4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첨단기술산업의 융합·발전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업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정맥 생체인식 방법은 지문, 홍체, 얼굴 등 타 생체인증에 비해 위·변조가 어렵다. 때문에 무결점 보안환경이 요구되는 주요 정부 공공기관과 기반시설 등에 적합한 생체기술로 알려져 있다. 코리센은 정부공공기관, 종합병원, 대학교, 대기업 연구소, 데이터센터 등 40여곳을 비롯해 벨기에 발전소, 네덜란드 공항 등 해외에도 공급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터널(대표 안정민)는 생체 암호인증 기술에 기반해 데이터 보안, PC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체인증 보안 등 기업보안 핵심 제품군을 블록체인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안정민 대표는 “클라우드와 IoT 시대에 보안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터널은 K-보안의 위상을 K-팝·K-드라마·K-푸드처럼 'K-보안'을 글로벌로 알리며 세계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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