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년대비 15%이상 고성장 예상
올해 'Blue X-ray DLP' 조달 등록
보안 전문업체 조은아이앤에스(대표 정형수)는 3월 결산결과 지난해에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보안 업계에서 20여년간 꾸준한 성장을 해 온 조은아이앤에스는 2006년 조은시스템 정보보안 사업부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DB보안 및 시스템 접근제어, 개인정보 접속 이력관리, 네트워크 보안 및 망분리 등 정보보안 솔루션 및 오라클DBMS MP파트너로써 안정적 사업을 유지해 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공공·국방 시장에서의 SI 및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을 수주해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되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진행 중인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Blue X-ray DLP' 조달 등록과 오라클 DBMS 3자단가 계약 완료에 따른 조달 영업 활성화, 국방·공공기관의 SI사업 수주,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 벤더와 국방총판 계약 및 제휴, 공공 Daas 시장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준비 등을 통해 올해도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lue X-ray DLP는 국내 최대 사용자인 25만 유저의 납품·유지관리 경험을 토대로 공공·민간·교육·병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 영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에서의 구매 이슈와 문의가 이어져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Blue X-ray DLP는 GS1등급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다수 보안 솔루션(망연계, NAC, 문서 중앙화)과의 통합 모듈로도 제공된다.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정형수 대표는 “OS 종속성에 따라 윈도를 탈피하고자 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개방형OS용 'Blue X-ray Plover'를 개발·완료했으며 일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라클 DBMS, 영상회의(TOMMS) 제품군의 나라장터 조달 등록도 완료했다. 하반기에 계획된 자사품(DLP)조달 등록에 맞춰 해당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지역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한 로드쇼가 계획돼 있다.
정 대표는 “유망 네트워크 보안 제조업체에 전략적인 우호적 지분 투자로 영업·기술·개발 분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PC개인정보 분야와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융합 서비스 기획과 공동 영업을 통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