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8일 전남지역 기술혁신 성장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2022 전남테크노파크(JNTP) IR 챌린지(CHALLENGE)'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펀드운용사 등 지역 및 수도권의 15개 벤처투자자가 함께 참여해 기술혁신기업에 투자기회 제공하고 스케일업을 촉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수개월 동안 준비해온 8개사의 IR 피칭에 이어 투자자와 1:1 투자상담에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남기업의 우수한 제품이나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통해 빛을 볼 수 있도록 사후 지원과 관리에 매진할 예정이다”며 “유망기업의 투자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다가오는 5월에도 IR 컨설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두 번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