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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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 회의. <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할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협력센터는 국내 기업에 원천·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업·대학·연구소와 파트너 발굴 및 매칭,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자동차·기계장비·전기전자·바이오의료 분야 등 총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원대상은 중견기업과 최근 연도 매출 400억원 이상 중소기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1인이 상시 근무 가능한 해외 사무 공간과 물품, 기술협력 파트너 연결에 필요한 종합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KIAT는 선발된 기업에 입주 준비 기간에 독일 현지 협력 파트너 탐색과 매칭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지원한다. 또 △구체적 협력 분야 도출 △예상 협력 기관 탐색 및 해당 기관과 회의 주선 △협력 절차 등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은 독일 기관과 공동연구 및 기술 이전, 상용화 협력 등을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KIAT는 다음 달 10일 입주기업 선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청은 6월 8일까지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현지 전문가와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 보다 신속하게 협력 파트너를 탐색하고 매칭할 것”이라며 “유럽 내 파트너와 기술혁신 활동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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