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TV·모바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20년 U+아이들나라 개편 당시 고객 인터뷰와 아이트레킹 기술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구성한 아이 맞춤 홈화면과 U+아이들나라 오리지널 캐릭터인 유삐를 적용한 아이 전용 리모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모바일 서비스 첫 화면은 U+아이들나라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를 이용해 카테고리 단추를 만들었다. 한글을 모르는 어린 자녀도 캐릭터 아이콘으로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용 리모콘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일반 리모콘 절반 크기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뿐만 아니라 IPTV U+TV 등 자사 핵심 서비스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객경험(UX)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인터뷰, 고객 조사 등 이용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LG유플러스 핵심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8년 연속 총 25개 상을 수상했다. U+아이들나라는 생동감 있는 인터랙션으로 새로운 감성 경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8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