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량에 우선 제공한 지니뮤직 서비스를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EV6 등 기존 출시 차량 32종 대상으로 확대한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32종 차량 고객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차 안에서 편리하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현대기아차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상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고음질 음원(FLAC)을 제공한다. 그외 실시간 차트, 인기 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대상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을 제공한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지니뮤직 서비스가 현대기아차로 전폭 확대 적용되면서 운전자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지니뮤직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운전자가 다양한 드라이빙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KT와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지니뮤직, 현대차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 제휴를 맺고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