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가 천재교육(대표 오병목)의 교수학습 지원 솔루션 'T셀파'와 연동을 진행했다.
'T셀파'는 천재교육 교과서를 사용하는 선생님을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약 22만 명이 활용하고 있다. 교과 내용과 관련된 학습자료 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시각자료, 진도평가 자료, 학부모 소통 관련 자료 등 선생님의 학습지도 활동 전반을 돕는 약 74만 개의 콘텐츠를 갖췄다. 원격교육 시 활용 가능한 PPT 및 문제풀이 동영상 등 온라인 수업 자료와 ARVR이 접목된 실감형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도 특장점이다.
이번 연동을 통해, 웨일 스페이스와 천재교육 교과서를 사용하는 교육현장에선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T셀파의 콘텐츠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선생님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나 행정처리 없이도,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되는 △엔트리 △미리캔버스 △ZEP 등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과 T셀파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간편한 수업관리가 가능하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 솔루션 제공 플랫폼을 너머, 공교육 교과과정에 직접 연결되는 콘텐츠까지 제공하게 됐다. 향후에는 웨일 스페이스 내 탑재된 수업관리 기능 '웨일 클래스'와 T셀파 등 교수학습지원 솔루션 간 연계도 강화해, 선생님이 여러 솔루션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편리함을 증진해 갈 계획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공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재교육 T셀파를 연동함으로써, 웨일 스페이스의 활용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웨일 스페이스는 여러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지원, 교육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과 협업 중인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의 실제 피드백을 수렴하며 기능을 고도화해 가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