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종이팩 회수·재활용 활성화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통한 종이팩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종이팩 수거함 설치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종이팩 수거 △별도의 선별장에서 일반팩·멸균팩 분류, 세척, 포장 △회수·선별사 수거 후 휴지를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제공된 휴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전과 충남, 제주지역 200여 개소에 비치할 종이팩 수거함을 제작해 보급한다. 참여자 교육을 위한 종이팩 분리배출 교육안내서를 제작해 종이팩 회수·재활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을 위한 대전과 충남, 제주지역 7개 수행기관 총괄 지원 및 전국 확대 기반을 조성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상훈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지역에서 배출된 종이팩을 화장지로 생산보급하는 순환형 회수·재활용체계를 구축해 모범적인 모델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곤 원장은 “재활용이 저조한 종이팩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참여자는 지역 내 복지증진 일원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뜻 깊은 사업으로 자원순환 등 ESG 경영을 위한 신규 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