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7인 정보통신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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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정보통신 특별공로상 수상자. 왼쪽부터 강신기 아림통신건설 대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김택호 프리CEO 명예회장, 유해영 단국대 명예교수, 윤종용 공학교육인증원 이사장(전 삼성전자 부회장), 정장호 마루홀딩스 회장,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정보통신 1세대 원로에 특별 공로상을 시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대연합,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CIO포럼 등 정보통신 분야 관련 단체 추천을 받아 원로 7명을 선정했다. 특별 공로상 수상자는 인프라, 소프트웨어(SW), 벤처, 컴퓨터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

강신기 아림통신건설 대표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강원도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하며 정보통신공사업체간 상호협력 등 정보통신 상생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애플 컴퓨터 한글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 국내 1호 벤처회사 큐닉스를 창업했다. 이후 인터넷 솔루션 서비스 기업 다우기술을 설립하는 등 한국 SW산업 기반 구축과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다우기술 회장과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1998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택호 프리CEO 명예회장은 초대 SW산업협회장, SW공제조합 이사장,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SW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해영 단국대 명예교수는 제1대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과 정부부처 ICT산업 정책 결정 참여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윤종용 공학교육인증원 이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와 LCD 부문 세계 1위로 성장 등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해 대한민국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92년 금탄산업훈장, 2003년 과학기술창조장을 받았다.

정장호 마루홀딩스 회장은 LG텔레콤 부회장과 LG정보통신·LG유플러스 사장을 역임하며 이동통신 장비와 단말기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고 인력양성으로 대한민국 이동통신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거승로 평가된다. 1992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이동통신 상용화 성공하며 해외시장 개척 등 대한민국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2001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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