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파트너 종합 기술교육 '코오롱 아카데미'를 연간 상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코오롱 아카데미는 글로벌 IT벤더 총판십을 확보한 코오롱베니트가 제공하는 종합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파트너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3회 약 1주일에 걸친 교육강좌를 서울, 대전, 부산 등에서 정기 개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부터 코오롱 아카데미를 정기 집체 교육이 아닌 연중 파트너사 1대 1 기술교육으로 확대·개편한다. 교육을 원하는 파트너가 희망 일정과 커리큘럼을 신청하면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산테크센터에서는 실제 장비를 실습해 볼 수 있는 데모 교육도 제공한다.
파트너 기술 수준에 맞춰 교육 커리큘럼도 확대했다. 코오롱베니트가 취급하는 IBM, 델테크놀로지스, 뉴타닉스, 레드햇, 베리타스 등 9개 글로벌 벤더 제품 관련 20여개 강좌를 마련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엔지니어 교육 투자 여건이 열악하거나 현장 업무로 집체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중소 파트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전무는 “코오롱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중소 파트너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