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원스톱”…ICT 혁신전략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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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2'가 20일부터 사흘 동안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개막 하루 전인 19일 시민들이 WIS 팸플릿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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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22 로고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축제 '월드IT쇼(WIS) 2022'의 막이 오른다. 초연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디지털혁신 전략과 현장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WIS 2022'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C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한다.

WIS 2022는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코엑스, 케이훼어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콘퍼런스 행사다. WIS 2022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WIS 2022'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디지털혁신 상품·서비스의 경연장이자 올해 초에 열린 CES 2022와 MWC22 등 글로벌 주요 제품 및 서비스를 국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린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MWC22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도심교통항공(UAM) 4D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프랜드 메타버스 등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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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21 현장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디지코(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AI와 5G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통인프라 솔루션과 AI 방역로봇, 6㎓ 와이파이6E, 메타버스 플랫폼,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갤럭시Z 플립3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네오 QLED 8K,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등 혁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해 LG 스탠바이미,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스피커, LG 틔운 등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모빌리티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전기자동차인 EV6와 니로EV를 선보인다.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디지털혁신 전시관을 비롯,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 일반 전시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권영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남기태 과기교육분과 위원은 WIS 2022 행사장을 찾아 디지털혁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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