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친고령산업지원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하는 '40+세대 디지털전환 리스킬링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장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40+세대 디지털전환 리스킬링 일자리 지원사업'은 40+중장년들을 대상으로 AI융합분야 이론·실전 교육, 수요기업 현장실무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장년들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다.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AI) 융합분야 취업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시제 인센티브 사업으로 공모·선정돼 국비 6000만원, 시비 4000만원이 지원되며, 친고령산업지원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을 수행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한 고용보험 미가입 40~59세 중장년 시민으로, 총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5월20일 오후 6시까지 관련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5월31일 신청 대상자별 수요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취업협의회에서의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합격자는 6월3일 개별 통보한다. 교육은 6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AI융합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 100시간, 수요기업에서 진행하는 현장 실무과정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AI융합 전문교육으로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 세대에게는 전문성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일자리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