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고등학교(교장 백기용)는 진로 교육 활성화와 학생 진로 설계 능력 강화를 위한 '재능인 진로설계 존'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재능고 본관과 자율관 1층에 자리한 진로 설계 존은 ▲학생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위한 노트북과 스마트 칠판으로 꾸려진 코딩 랩 ▲인공지능(AI) 자율형 로봇과 비행시뮬레이터, 3D 프린터 등 최첨단 기자재들로 이뤄진 '메이커 스페이스' ▲스마트 제조 환경 센싱과 제어 등을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실' ▲AI 면접기 5대를 갖춘 'AI 인터뷰룸'으로 이뤄졌다.
백기용 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의 도움으로 고교학점제 운용을 위한 실습실과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학생 수업과 중학교 학생의 직업 체험 운영에도 적극 활용해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 진로 설계의 공간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