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디지털 혁신 앞장서는 50여개 기업 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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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월드IT쇼(WIS)2022'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마케팅 활로가 막혔던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WIS 디지털혁신관에는 CES·MWC 등 글로벌 ICT 전시회 수상 기업 및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I) 우수사례 선정기업, 소프트웨어(SW) 고성장기업 등 정부 우수사례 선정기업의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활로가 막힌 국내 중소기업 마케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디지털 혁신 관련 중소기업 기술을 오프라인 전시회인 WIS에 전시되도록 지원했다.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뉴딜 우수성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빅바이어 상담회와 연계, 해외진출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열리면서 정부는 ICT가 전 산업 분야에 융합되도록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D·N·A 생태계 강화를 통해 산업 분야별 데이터·5G·AI 활용을 가속화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데이터를 구축, 민간 개방을 통해 자유로운 활용을 촉진한다.

SW 고성장클럽은 국내 SW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과기정통부가 연간 3억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는 하이테크 기업 지원사업이다.

디지털혁신관에는 소프트피브이, 아이오이소프트, 워드바이스 등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이 참여했다.

소프트피브이는 세계 최초의 표면실장부품(SMD) 형태의 3차원 초소형 태양전지 '소프트셀' 기술을 적용한 응용제품인 '솔트리아'를 전시했다. 아이오이소프트는 웹 기반의 3차원(3D) 시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워드바이스는 AI가 실시간으로 원어민 전문 에디터처럼 영문을 교정해주는 워드바이스 AI를 공개했다. 인포카는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고가의 개발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의 상태 및 고장 유무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시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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