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우유득템' 출시…일반 우유보다 2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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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우유득템 출시

편의점 CU는 늘어난 흰우유 수요에 맞춰 HEYROO 우유득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우유득템 판매가는 1.8ℓ 4150원이다. 100㎖당 가격이 약 230원으로, 동일 용량의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약 289원)보다 20%가량 저렴하다. 기존 CU의 자체 브랜드(PB) 우유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우유득템은 130도 이상 고온에서 3초 이상 살균한 1A 등급의 국내산 원유로 만들어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을 갖췄다.

이번 상품을 통해 CU는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의 상품군을 기존 가공식품, 식재료에서 음료로 확대했다. HEYROO 쌀밥득템은 지난해 즉석밥 카테고리 전체에서 판매량 3위를 차지했으며 김치득템과 계란득템 역시 지난달 매출이 전월대비 각각 38.3%, 27.6% 오르며 해당 카테고리 동일 용량 상품 중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CU 흰우유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2.2% 늘었으며 이달(1~15일)에도 21.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는 득템 시리즈에 다빈도 구매 상품인 우유가 추가돼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리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득템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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