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소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브렉소젠은 정부지원을 받아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치료효능 검증 및 임상적용 연구'를 진행한다. 지방간염(NASH) 특화 치료용 엑소좀(BxC-V37e)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치료 효능 검증과 임상적용 연구가 골지다. 총 연구비는 17억4200만원이다.
브렉소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NASH 엑소좀 치료제 기준 자료를 확보하고 효능평가를 진행한다. 역가 지표 선정, 안전성 검증과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임상 1상 IND 신청, 승인 및 임상1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승택 브렉소젠 부사장은 “NASH뿐 아니라, 손상된 간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NASH 엑소좀 치료제 'BRE-NA01'는 올해 3분기 임상 진입 예정인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BRE-AD01'와 심근경색 치료제 'BRE-MI01'에 이은 브렉소젠 3번째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